대학생 영어는 유니벨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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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니벨 이야기

더 나은 영어 교육을 위한 연구

유니벨 2025. 3. 4. 11:24

안녕하세요

오늘은 유니벨의 연구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. 

'영어' 대한민국 거의 온 국민의 소망이자, 애증이기도 하지요? 

열심히 하면 될 것 같은데, 할수록 모르겠고, 안되고,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하면 안될 것 같은.. 평생 나의 발목을 잡고있는 영어...

그런 영어를 교육하는 사람으로서의 고민! '더 나은 교육방법은 없을까?' 였습니다. 

Krashen(1991)의 입력가설(Input Hypothesis)에 따르면, 제2 언어 학습자들의 현재 보유 지식, 즉 i를 알면 그를 토대로 한 +1의 교육을 했을 때 가장 학습 효과가 높다고 합니다. 이때의 +1은 학습자의 '이해가능한 입력'을 필수 요건으로 합니다. 

이 가설을 토익 교육에 접목해 보고자 방학중 4주동안 토익 집중학습에 참여한 학생 26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. 교육은 모의토익으로 시작되었고, 1주마다 모의토익을 실시해서 학생들의 향상도 체크와 동시에 실전 적응력을 높이도록 하였습니다. 그렇게 총 5회의 모의토익이 있었고, 그 결과를 중심으로 한 분석이었습니다. 

놀랍게도, 각 점수대마다 학생들의 토익 관련 보유지식인 i는 다르게 나타났고, 교육이 진행되면서 +1를 판단할 수 있는, 향상이 두드러진 부분이 구분되어 나타났습니다. 

"그래! 이거다!"

"더 나은 교육의 방법은 있겠구나!"

"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, 맞춤형 방식이 가능하겠다!"

대학생들의 경우, 토익 점수가 필요한 경우는 많습니다. 하지만, 대학을 오기 전 학습 경력이 또다시 발목을 붙들고, 토익점수 때문에 하고싶은 일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보았어요. 그런 상황에 안타까워할 수밖에는 없었지요. 헌데, 이 학생들의 i를 파악하면, 그 학생의 '이해가능한 입력'은 나의 교육이 될 것이고, 해당 가설은 '참'으로 증명이 될 수 있겠구나!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. 

이전에는 궁금해서 학생들의 학습 목표, 이유, 그리고 학습 선호도 등을 버릇처럼 묻곤 하였어요. 하지만 그것은 모두 학생들의 i가 됨을 깨달았고, +1을 위한 연구와 시도를 거듭해 왔습니다.

낮은 점수대 학생들의 +1을 위해, 알기 쉽고 꼭 알아야만 하는 내용으로 책도 쓰게 되었고, 더 나은 단어 암기를 위해 꼭 필요한 단어들을 직접 뽑아내어 외우게 하고, 토익에 나오는 주요 어휘 중심으로 구단위 표현들을 정리하기도 하였습니다. 실전 적응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토익 문제들에 대한 분석과 특징들을 중심으로 한 전략 등을 지도하기도 하였어요. 

이러한 연구와 시도는 2020년 주식회사 대학영어연구소 설립의 계기가 되었습니다. 

대학생들을 위한 영어를 가르치고,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는, 그래서 날이 갈수록 더 나은 영어교육을 하겠다는 다짐! 시간이 지나도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의지가 바로 대학영어연구소입니다. 

#대학영어연구소 #영어교육 #대학생 영어 #토익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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